늘어나는 요우커,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 인기

늘어나는 요우커 ,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 인기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면세점이나 백화점 , 카지노 등에서는 이미 중국관광객들이 일본관광객들을 제치고 무시할 수 없는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어 각 회사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작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 중국인 요우커 덕에 관광수지가 쑥쑥 개선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국내에서뿐만이 아니라 중국에서도 눈에 띄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우리나라 대학에도 관광관련 학과들이 많이 있지만 , 그 중에 관광산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도 이 같은 관광 열풍으로 인해 수혜를 받고 있는 학과 중 하나다 .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는 타 대학과 차별화 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 2014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 에 기반한 교과과정 운영으로 관광에 관한 기초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관광실무 전문인을 양성하여 취업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이 대학 학생들은 본교 재단소유의 이태원에 있는 캐피탈 호텔에서 전과 공통 순차적으로 4 박 5 일 간의 A.O.C(Aptitude Oriented Course, 현장 실무기초 교육과정 ) 호텔실무교육을 받는데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 프로그램에서는 호텔 Tour, 와인강좌 및 테이블 매너 습득 ( 풀코스 양식 , 뷔페 식사체험 ), 식음료 및 객실서비스 교육 , 실무능력 배양 및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

A.O.C 교육은 호텔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나 홍콩 , 대만에서 오는 수많은 관광객들과의 대면은 외국어를 실습할 수 있는 더 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 이 학과에서는 학과 특성화 교육 방향의 일환으로 자매대학교인 중국 남경사범대학교에서 한 학기동안 전액교비 지원 유학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그리고 하계 동안 전액교비 지원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은 하와이교육원이나 영어권으로 언어 및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

한편 ,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는 오는 2 월 10 일부터 14 일까지 정시 2 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2015 년 2 월 졸업 예정자 ,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고 , 원서접수 및 자세한 모집요강은 한국관광대학교 홈페이지 (http://www.ktc.ac.kr) 내 수험생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