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퀀스


봄의 시퀀스
김다희 시집 / 시로여는세상 刊
시 몇 편움켜쥐고 / 단풍 속에 숨어보지만 / 낯빛이 무장무장 붉어진다. // 저 단풍은 / 계절이 준 선물이지만 / 대책 없이 붉어지는 / 이 낯빛은 / 어디서 온 것일까.
― 김다희 ,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1
젓가락의 힘
내부로부터의 안부
고요하다는 것에 대하여
고래의 이력
무릎의 아바타
눈, 첫눈
연필
세월에 관한 후문
어머니의 문자
쑥, 쑤욱
시계
말의 뼈
가운뎃손가락
2
마주치다
정전
인연을 삭제하다
인생, 흑백사진 같은 이를 뽑다
봄비
장미장롱평전
不二
동굴
상처
마늘 종
아바타라
바람
3
꽃의 門
유월
오후 두 시
봄의 시퀀스
겨울과 봄 사이

폐선의 말
바다하늘 고래자리
소문
달력
나무의 칸타타
푸른 바코드
귀신고래에 대한 기억
4
골목별곡 1-우물
골목별곡 2-투구꽃
골목별곡 3-골목의
골목별곡 4-기억
골목별곡 5-이별
골목별곡 6-야경
골목별곡 7-귀가
골목별곡 8-한낮을 지우는 바람
골목별곡 9-새벽
골목별곡 10-감천문화마을
골목별곡 11-철거
골목별곡 12-얼룩의 자리
골목별곡 13-가로등
해설 | 눈부신 돋을볕의 상상력_오탁번

[2014.11.25 초판발행. 101쪽. 정가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