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그들이 부활하였다. 지난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부진에 빠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된 FC 바이에른 뮌헨이 실종되었던 공격축구를 부활시키면서 다시한번 선두 지키기에 나섰다. 함부르크SV와 가진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뮌헨이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는 축구를 구사하면서 함부르크를 무려 8-0의 압도적인 대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올시즌 16승 4무 1패를 기록중인 뮌헨은 이번 대승으로 다시한번 강팀다운 면모를 과시함과 동시에 2위 볼프스부르크와의 격차를 더 벌리면서 여유로운 리그 우승의 가능성을 더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경기에서 뮌헨은 함부르크의 기세를 완전히 누를정도로 시작부터 맹렬히 공세에 들어갔다. 그리고 전반 21분만에 토마스 뮐러(26)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뮌헨은 23분과 36분에 괴체와 로벤이 릴레이 골을 터트렸고 여유로운 점수차를 드러내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역시 변함없는 공격력을 과시한 뮌헨은 후반 시작 2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뮐러가 또 골을 터트리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후반 25분부터 43분까지 연이은 득점포를 가동시키면서 함부르크의 혼을 빼놓았고 그덕분에 레반도프스키와 로벤,리베리,괴체가 골맛을 보는등 상상 초월한 능력을 그대로 내보였다.
결국 8골차 대승을 거두는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인 뮌헨은 지난 볼프스부르크전 완패에서 시작된 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하였음을 알리면서 리그 2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 이어갔다. [코리아프레스]
코스모스팜 소셜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