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 공연기획·제작연출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 제작한 창작연극 ‘살인자 인터뷰’가 12일 개막한다.
12일부터 대학로 까망소극장에서 선보이는 연극 ‘살인자인터뷰’는 한예진 공연기획·제작연출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극본, 연출, 제작감독까지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토리컨셉과 연출은 엄태규 학생, 극본 송민주, 프로듀싱 김민규, 안현기 학생과 함께 한예진 공연제작과 학생들이 뭉쳤다. 공연진행크루 외에도 무대제작에는 한예진 무대미술과 학생들이, 음향과 조명은 한예진 음향학과 학생들이 함께 공동 작업하여 화제다.
배우캐스팅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한예진 연예연기예술학과 예비 신입생 배성혁(15학번) 학생이 출연 배우로 선발돼 입학 전 뜻 깊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대디자인 작업에 한예진 무대미술디자인학과 김시윤, 반서율, 유수진, 분장에 분장예술학과 김나영, 석은지, 사진촬영에는 사진영상예술학과 박상혁, 진규환, 영상 촬영에는 방송제작학과 강석원 학생 등이 참여했다.
‘살인자 인터뷰’는 현 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욕망과 욕심으로 인해, 정당하지 못한 수단으로 목적을 이루려는 사회를 이야기하고 있다. 직접 극본을 쓴 한예진 공연기획·제작연출학과 송민주(14학번) 학생은 “남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불안과 초조함, 열등감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쫓기듯 가지 말고 천천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편안한 마음으로 매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연극을 시작으로 나중에는 뮤지컬로도 제작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말했다.
한예진 공연기획·제작연출학과는 현재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한국라이센스공연 외에도 다수의 대형뮤지컬을 제작했던 문미호 교수가 공연계 최고의 교수진들과 함께 실무중심 현장에 강한 실전교육을 펼치며 2015년 한예진 공연제작과 창작작품 ‘살인자 인터뷰’를 시작으로 매학기 공연제작과 학생들 팀별로 창작작품을 제작중에 있어 앞으로의 행보 또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은 방송영상, 음악, 공연, 방송예술 등 실습위주, 실전에 강한 교육을 실천하는 곳으로 대표적인 학과로는 공연기획·제작연출학과, 연예연기예술학과, 성우학과, 방송제작학과, 방송연출학과, 음향학과, 무대미술디자인학과, 영화제작학과, 실용음악학과, 힙합학과, 보컬학과, 미디·작편곡학과, 연예매니지먼트학과, 방송진행자학과, 방송작가학과, 영상디자인학과, 실용무용예술학과, 사진예술학과 등이 있으며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23년의 역사가 있는 방송예술에 특화된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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