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 ‘ 앙코르 콘서트로 정규 9 집 활동 정식 마무리한 가운데 아이유가 특별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
가수 서태지는 공연중 아이유에게 " 이번 앨범 활동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해줘 고맙다 " 고 전했다 .
이날 공연에서 그는 ‘ 숲 속의 파이터 ‘ 로 포문을 열었고 , ‘ 소격동 ‘ 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아이유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깜찍한 율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마지막 공연의 무대에 서 의리를 지킨 것이다 .
앞서 서태지는 지난 2 월 21 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 등에 " 이번 공연에는 우주 최강 깜찍 캐릭터가 기습 등장할지도 모른다 " 란 글을 올렸다
앞서 아이유는 서태지의 9 집 앨범 선공개곡 ‘ 소격동 ‘ 을 불러 서태지의 성공적인 컴백을 이끈 바 있다 .
서태지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기 위해 특히 공을 들였다 . 먼저 이번 공연에는 서태지의 음악 커리어를 확인할 수 있는 30 여 곡의 세트리스트가 마련됐다 .
30 여 곡에 이르는 세트리스트는 서태지의 공연 사상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 9 집 앨범에 수록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 ‘ 소격동 ‘, ‘ 크리스말로윈 (Christmalo.win)’ 은 물론 ,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곡 ‘ 필승 ‘, ‘ 마지막 축제 ‘, ‘ 내 맘이야 ‘, ‘1996 그들이 지배했을 때 ‘ 등까지 총망라될 예정이다 .
한편 , 서태지는 지난해 10 월 중순 서태지는 5 년만의 새 음반 ‘ 콰이어트 나이트 (Quiet Night)’ 를 발표 , 타이틀곡 ‘ 크리스말로윈 ‘ 및 수록곡 ‘ 소격동 ‘ 등으로 관심을 이끌어 내며 건재함을 뽐냈다 . 서태지는 새 음반 발매와 함께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이달 초 부산 공연까지 전국을 돌며 성공리에 공연도 가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