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케인, 캐피탈 원 컵 우승 노리나

최고의 신예로 거듭난 해리 케인이 소속팀의 우승에 기여할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게하고 있다. 오는 3월 2일(한국시간)에 펼쳐질 첼시와의 캐피탈 원 컵 결승전에서 케인은 자신의 소속팀인 토트넘의 우승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을 만큼 몸상태는 이미 최적에 가까운 케인의 활약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모든것을 내보였다고 할만큼 많은 영향을 내보이면서 팀의 운명을 좌우하게 만들었다.
중요한 고비때마다 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패배를 막는것은 물론 비록 탈락했지만 유로파 리그에서 선전하게 끔 영향을 주기도 하여서 소속팀과 팬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내보였다. 그래서인지 이번 결승전에 임하는 케인의 자세도 그 어느때보다 남다를 것으로 보여서 그의 활약에 따른 우승컵의 향방도 더 드러날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여기에 때마쳐서 찾아온 첼시의 악재도 케인을 향한 관심을 더 나타나게 만들었다. 토트넘과 맞서게 될 첼시는 중원을 담당하였던 마티치가 지난 26라운드 번리전에서 과격한 플레이를 일삼은 애슐리 번스를 밀치며 레드카드를 받았고 FA로 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이번 결승전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된것이다. 첼시에게는 큰 악재로 불리우는 징계였지만 케인에게는 오히려 천군만마를 얻은 징계였기에 그에따른 남다른 골감각을 선보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8년 결승전에서 첼시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나타난 토트넘의 기세를 이제 케인이 다시 이어받은채 나타날지 우승에 목마른 케인의 눈빛은 이제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향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