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Caa2로 한 단계 강등…그리스, 독일과의 과거사문제도 협상카드로 이용

무디스 , 그리스 신용등급 Caa2 로 한 단계 강등 …그리스, 독일과의 과거사문제도 협상카드로 이용
( 미디어원 = 구윤정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30 일 현재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aa2’ 로 한 계단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 부정적 ‘ 으로 제시했다 .
무디스는 그리스 경제가 격심한 유동성 축소를 겪고 있으며 , 국제 채권단과 협상이 제 시간에 타결될지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
한편 , 그리스는 급진좌파인 치프라스 총리가 정권을 잡은 이후 독일 등을 중심으로 한 국제채권단과의 협상이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 또한 그리스 내에서는 독일에 대해 과거 나치시절 그리스를 점령한 데 대한 배상금을 언급하며 이를 채권단 협상카드로 이용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