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황금연휴의 5 월이 지나고 여름방학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 초등학생 ,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아이들을 위한 여름방학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하다 . 그중에서도 자녀들의 영어실력은 매번 돌아오는 방학시즌마다 학부모들의 큰 숙제다 . 매년 방학시즌이면 많은 해외여행캠프들이 생겨나고 , 참가하는 학생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도 그 이유다 . 주의해야 할 점은 모든 해외영어캠프가 24 시간 영어에 노출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 일부 캠프의 경우 장소만 해외일 뿐 현지 학생 또는 현지인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국내영어캠프와 별반 다르지 않을 수 있다 . 따라서 영어캠프를 고를 때에는 프로그램과 주거환경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
매년 성공적인 여름 영어캠프를 주최해온 코스타월드투어가 올해도 ‘2015 사이판 여름 스쿨링 & 캠프 ’ 를 출시했다 . 사이판 내 미국정규사립학교 교사에게 말하기 · 듣기 · 쓰기 · 읽기의 통합적 영어능력은 물론 ,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등 비교과활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캠프가 열리는 유콘국제학교 (Eucon International School) 는 1998 년 설립돼 미국 본토에 본교를 두고 있으며 수업은 미국 본토 커리큘럼을 기본으로 한다 . 유치원과정부터 대학과정까지 있는 사립학교로 미국에서도 학력이 인정된다 . 참가학생은 유콘국제학교 현직 교사로부터 정규수업을 듣게 되며 , 방과 후에는 단기간 영어를 집중하기 위해 별도로 영어전문 아카데미에서 현직교사와 맨투맨식 소그룹 (1:4) 영어특별과외 프로그램을 2 시간 받게 된다 . 또한 일과 후 저녁시간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심화학습과 단어퀴즈 , 과제물정리 , 영어 일기 및 수학지도 등 지도교사의 관리 하에 세심한 학습관리를 받는다 .
주말에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진행한다 . 스노클링 , 워터파크 , 원주민 문화체험 , 원주민 농장방문 등의 액티비티 외에도 봉사활동 등을 통해 참가학생들의 인성형성을 제고한다 . 숙소는 관리형 홈 기숙사를 이용하고 , 지도교사가 상주해 학생들의 쾌적한 환경유지와 건강관리에 힘쓴다 . 또한 수시생활보고 시스템을 통해 학부모는 캠프기간 동안 수시로 자녀의 생활을 확인할 수 있다 .
코스타월드투어 최연태 대표는 “4 주간의 캠프기간 동안 최대한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 며 “ 현지 학생과 교사 , 현지인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 등으로 아이들이 말문이 트일 수 있도록 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인천 – 사이판 노선을 이용해 학생들의 이동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 ” 고 설명했다 .
오는 7 월 25 일부터 8 월 22 일까지 총 4 주간 진행되며 , 초등학교 2 학년부터 중학교 3 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 연수가격은 12 세 미만은 418 만원 , 12 세 이상은 435 만원이다 . 선착순 정원 마감 시 종료된다 . 5 월 31 일까지 조기예약 시 10 만원 할인 , 형제 , 자매 등 2 인 이상 등록 시 10 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