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미국 관광산업을 총망라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관광박람회인 ‘IPW 2015(International PowWow 2015)’ 가 전 세계 참가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IPW 2015 는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 (Orange County Convention Center South Hall) 에서 지난 달 30 일부터 6 월 3 일까지 치러졌다 .
본 행사는 U.S. Travel Association( 미국여행협회 ) 가 주관 및 주최를 맡고 프리미엄 파트너사인 브랜드 USA 를 비롯해 Visit Orlando, Visit California, 익스피디아 , 시티패스 등이 후원했다 .
이번 행사에는 미 관광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최신 정보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코자 전 세계 70 여 개국에서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1,800 개 이상의 부스가 현장을 채웠다 .
행사 첫 날인 5 월 30 일과 31 일은 각국의 바이어 , 셀러 , 미디어 등록과 올랜도 시티투어가 진행됐으며 본 행사는 31 일 저녁 월트디즈니랜드 올랜도에서의 오프닝 세러모니로 문을 열었다 . 다음 날인 6 월 1 일부터 트래블마트와 미디어마켓 플레이스 등 비즈니스 행사가 진행됐는데 이 기간 이뤄진 공식 미팅 건수는 10 만 건 이상 , 전체 참여 인원은 6,000 여 명으로 추정됐다 .
Roger Dow 미국여행협회 회장 및 CEO 는 “ 지난해 미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약 7400 만 명으로 집계됐다 ” 고 전하며 “ 미 정부가 오는 2021 년까지 1 억 명 상당의 외래관광객 유치를 목표하고 있는 만큼 협회와 브랜드 USA 는 전 세계 시장을 상대로 무비자정책 등 관광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 ” 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 그는 이어 “ 이번 관광교역전을 통해 약 47 억 달러의 경제 효과가 창출되고 880 만 명의 전 세계 관광객이 미국을 찾은 것으로 전망된다 ” 고 IPW 행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한편 올해 IPW 에 참여한 한국 업체는 패키지시와 전문사 등 총 25 곳 , 34 명으로 전년도에 대비해서 참여율은 소폭 하락했다 . 그러나 브랜드 USA 한국사무소 측은 IPW 를 찾은 신규 업체가 늘었다는 점을 고무적인 성과로 꼽으며 향후 더 다양한 국내 업체들이 행사를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 내년 IPW 는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스에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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