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여행 리얼리티 선보인다


(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 꽃보나 할배 ’ 와 ‘ 꽃보다 누나 ’ 시리즈로 여행프로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tvN 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여행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 권오중 , 안정환 , 박정철이 초보 여행 가이드로 변신한 패키지 여행 프로젝트 ‘ 가이드 ’ 가 오는 7 월 23 일 첫 방송될 예정인 것 .

tvN ‘ 가이드 ’ 는 권오중 , 안정환 , 박정철이 ‘ 여행 가이드 ’ 로 , ‘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 분 ’ 으로 유명한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가 ‘ 멘탈 가이드 ’ 가 되어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한 주부 8 명과 함께 유럽으로 떠나는 패키지 여행 프로젝트다 . 권오중 등은 가이드 자격으로 지난 5 월 네덜란드 , 벨기에 , 프랑스를 거치는 6 박 8 일의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

‘ 가이드 ’ 의 연출을 맡은 CJ E&M 김수현 PD 는 “’ 가이드 ’ 는 스타가 ‘ 여행가이드 ’ 가 되어 여행이 절실한 일반인 주부 8 명과 힐링 여행을 떠난다 . 기존 여행 프로그램들이 연예인들이 중심이 된 자유여행이었다면 , ‘ 가이드 ’ 는 대중들이 즐기는 패키지여행을 3 명의 연예인 가이드가 재해석해 8 명의 여행자에게 맞춘 여행 포맷이다 . 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하며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여성 8 명의 인생 이야기를 다룰 예정 ” 이라고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
제작진에 따르면 권오중 , 안정환 , 박정철은 여행 첫날부터 3 인 3 색의 매력으로 ‘ 가이드 ’ 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 해외여행 경력이 약 100 회 , 그 중 3 분의 2 가 패키지여행이었다고 밝힌 권오중은 패키지여행 마니아답게 여행기간 중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 수석 가이드 ’ 로 등극했다고 .
유럽에서의 오랜 선수생활로 유럽 현지 사정에 밝은 안정환은 보디가드처럼 뒤에서 여행객들을 보호하는 ‘ 안전담당 가이드 ’ 를 맡고 , 마흔 살의 ‘ 막둥이 가이드 ’ 박정철은 ‘ 집밥 백선생 ’ 백종원의 수제자답게 현지의 모든 식사메뉴 및 식당 예약을 도맡아 여행객들의 입맛을 책임진다 . 뿐만 아니라 , ‘ 멘탈 가이드 ’ 김창옥 교수는 여행객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

이들 세 연예인 가이드는 ‘ 진짜 ’ 가이드로 거듭나기 위해 출국 전부터 전문적인 가이드 교육을 받는가 하면 국내여행 실습을 통해 명예 가이드 자격을 부여받는 등 제대로 된 여행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 하지만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실제 여행에서는 여행객을 대성통곡하게 만들거나 심지어 잃어버리기까지 하는 등 좌충우돌 가이드 입문기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가이드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8 명의 일반인 주부들은 20 대 1 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개 모집됐다 . 해외여행이 처음인 주부 , 국내 여행가이드 18 년 경력의 주부 ,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주부 , 시집살이에 도가 튼 주부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주부들이 여행을 떠나 ‘ 대한민국 최강 ’ 아줌마들의 매력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