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버리고 16개국 보트 한척 타고 나선 미국인 부부 화제


(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한 미국인 커플이 나선 보트여행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인 커플 매트 존슨과 제시카 존슨 (32 살 )

세일즈 매니저와 보험 회사에서 일하고 있던 그들은 2008 년 보트를 한척 구입했다 . 보트를 구매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쏟아 부었다 . 그리고 여행을 떠나기 위해 3 년 동안 보트 타는 훈련을 했다 .

2011 년 8 월 드디어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를 떠났다 . 지금까지 쿠바 , 자메이카 , 페루 , 멕시코를 포함해 16 개 나라를 여행하고 있으며 지금도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

이들은 남아메리카의 화려한 문화를 만났고 카리브해의 수정처럼 맑은 바다를 보았고 많은 새 친구들을 사귀었다 .

이들 부부는 자칫 무모해 보일 수 있는 보트여행을 떠난 이유에 대해 취업하고 결혼하고 집 사고 아이를 기르는 판에 박힌 삶이 싫었던 것이 이유였다고 밝혔다 . 또 주말마다 TV 앞에서 보낸 시간도 너무 길었다고 말한다 . 둘은 항상 붙어 있으면서 부부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는 설명이다 .

자유와 여유를 만끽하는 이들의 여행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 정해진 목표는 없다 . 다만 조만간 여행을 멈출 생각은 없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