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시장 개척 위하여 카자흐스탄 공략에 나선다
– 2016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 (KITF) 에서 한국 의료관광 우수성 중점 홍보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한국관광공사 ( 사장 정창수 ) 는 4 월 20 일 ( 수 ) 부터 23 일 ( 토 ) 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2016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 (KITF) 에 참가하여 현지 업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 .
“Care By Heart, Visit Medical Korea" 를 주제로 운영되는 한국 의료관광 홍보관에는 국내 병원 (18 곳 ) 과 유치업체 (6 곳 ) 등 총 34 개 업체가 참가한다 . 부스 규모도 작년에 비하여 약 2 배로 확대하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한방 , 뷰티 , 건강검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신상품 기획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과 체험부스 운영 , 다양한 의료관광 방한상품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예약을 받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침으로써 중앙아시아 방한 의료관광 다변화의 전초기지로서 카자흐스탄을 개척할 예정이다 . 이 외에도 박람회 기간 중 여행업계 간담회와 언론 인터뷰 등 현지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
2015 년도에는 동 박람회에서 850 여건의 상담 실적과 49 건의 현지 예약을 성사시켜 약 2 억 원의 진료 수입을 창출하였고 , 국내 병원과 현지 에이전시 간 환자 송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금년도에는 박람회 참여 병원 숫자가 2 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진료 수입 창출 및 홍보효과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 권병전 센터장은 “ 카자흐스탄은 텡게화 가치 하락으로 시장 여건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2014 년 의료관광객 방한 증가율이 전년대비 177% 에 달하고 2014 년 진료비 수입도 151% 증가하는 고부가 고성장 시장이다 .” 라며 “K-POP, K- 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K- 의료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의료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증가하기를 기대한다 ”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