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 기초의학 MRC 사업 ‘ 질병연구센터 ’ 설립
건국대학교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 (MRC) 사업의 하나로 생명과학과 의학을 접목해 질병의 원인과 구조를 규명하고 생명의학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의학전문대학원에 ‘ 톨유사수용체 (TLR) 기반 질병연구센터 ’( 센터장 박영민 교수 , 면역학 ) 를 설립했다고 25 일 밝혔다 .
‘ 톨유사수용체 (TLR)’ 는 우리 몸에 외부에서 미생물이 침입하면 그 특정 성분을 인식해서 면역 반응이 개시되도록 하는 일종의 단백질이다 .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질병연구센터는 TLR 이 병원체를 죽인 다음 염증을 발생시킨다는 점에 주목 , 이 과정에서 암과 뇌신경질환 치료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치료법과 치료제 개발을 연구한다 . 암과 뇌신경질환에서 TLR 관련 분자 , 세포와 조직 수준 통합네트워크 규명과 제어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과 치료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
이번 연구과제는 ‘ 암관련 TLR 기반 암치료 기술개발 ‘ 을 담당하는 1 그룹 ( 책임자 박영민 교수 ) 과 ’TLR 기반 뇌신경질환 치료기술 개발 ’ 을 담당하는 2 그룹 ( 책임자 신찬영 교수 ) 으로 나눠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