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 꿈의 항공기 ’ 보잉 787-9 2 호기 도입
– 4 월 25 일 ( 현지시간 ) 시애틀 보잉 에버렛 딜리버리센터에서 보잉 787-9 2 호기 인수
-5 월 2 일 국내선 김포 ~ 제주 노선 투입 이후 , 6 월부터 토론토 등 국제선 투입 예정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대한항공이 4 월 25 일 ‘ 꿈의 항공기 ’ 로 불리는 보잉 787-9 2 호기를 인수했다 .
이번에 대한항공이 추가 도입한 두번째 보잉 787-9 차세대 항공기는 현지시간으로 4 월 25 일 시애틀 보잉 에버렛 딜리버리센터를 출발해 , 한국시간으로 26 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신규 도입한 항공기는 이후 무선국 인가 및 보안 검사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오는 5 월 2 일부터 김포 ~ 제주 노선에 매일 3 회 투입될 예정이며 , 기존에 김포 ~ 제주 노선을 매일 3 회 운항 중인 보잉 787-9 1 호기와 더불어 매일 6 회 고객들과 만나게 된다 .
보잉 787-9 항공기는 기체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로 , 기내 기압과 습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
또한 타 항공기 대비 1.5 배 큰 투명도 조절 가능한 창문과 약 5 인치 더 높아진 객실 천정높이 , 다양한 모드가 지원되는 기내 LED 조명으로 승객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한편 , 대한항공은 이번 국내선 운항 이후 , 6 월 1 일 토론토 ,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보잉 787-9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며 , 올해 5 대를 비롯해 모두 10 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