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2018 NYC 문화예술축제 개최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나눔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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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정인태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은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8 NYC 문화예술축제’를 10일부터 2박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숙박형으로 진행되는 축제는 드넓은 수련원에서 청소년과 가족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와 예술 두 가지 주제로 연극, 음악, 미술, 문학, 프리마켓, 청소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연극존에서는 청소년 참여형 연극공연으로 극단 ‘프로젝트 안녕’팀의 부조리극인 ‘미꾸라지’가 생활관 앞 공연장에서, 창작집단 ‘여기에 있다’팀의 이동형 관객 참여극 ‘소파’는 본관 앞에서, 마지막으로 극단 ‘R&J Art Company’ 팀의 콘서트 뮤지컬 ‘힐링 인 더 라디오’는 대강당에서 총 3가지 연극이 10일~11일 양일 간 공연된다.

실내체육관 앞 야외무대 음악존에서는 시간대별 버스킹 공연을 하며, 국제회의장 미술존에서는 한신영 동양화 작가의 오픈 갤러리와 ‘사회적 기업 온리’에서 운영하는 종이정원 체험, 갤리그라피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일 오전에는 네일아트, 캐리커처, 숲해설, 북한문화 이해 등 오픈강좌가 본관 강의실에서 운영되며, 우리 동네 Hero라는 수련원 5개 창업동아리 청소년들은 천연비누 만들기, 3D비누제작, 발효식품 만들기 등으로 참여한다.

수련원 숲 속 길 문학로드에서는 자율형 숲속 도서관과 숲 밧줄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11일 오후에는 가족 나눔 행사로 프리마켓이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문화예술 참여 활동으로 컵공예, 모둠북, 국궁, 도예 등 청소년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천안여상치어리딩, 직원참여 음악공연, 국악, 밴드공연 등 다채롭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수련원 인근 지역과 청소년 그리고 문화와 예술 활동에 목마른 청소년들이 한 곳에 모여 많은 친구들과 사귀고 평소 체험하지 못 했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누리집에서 6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