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덱스, 세계 최초로 유럽 연합 규제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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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르세인 데인 미덱스 사업개발 총괄 제공;미덱스

(미디어원=김인철기자)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기업 미덱스(Midex)가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을 27일 발표했다.

이 거래소는 세계 최초로 유럽연합(EU)이 통제하는 거래소이다.

초당 수백만 건의 거래 처리, 카드나 계좌이체와 같은 광범위한 예금 및 인출, 상위급 페어 지원, 강력한 보안 시스템 등을 갖춘 이 거래 플랫폼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물론 친숙하지 않은 초보자 또한 배려해 설계됐다.

미덱스 거래소의 핵심 요소는 합법성과 안전성이다.

미덱스는 FVR000001 라이센스를 취득해 암호화폐와 명목화폐의 자연스러운 환전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 자산이 콜드월렛에 저장돼 있는 고급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여기에는 멀티시그로 표시되는 개인키가 있으므로 그 누구도 타인의 월렛에 액세스할 수 없다.

이 키는 특정 장치나 웹 등 중앙집권 시스템에 의해 절대 통제 받지 않으며 분산된 위치에 저장된다.

또 미덱스 알림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의 무결성 위반 또는 무단 변경 시 모든 작업을 자동으로 차단해 보안성을 한 층 더했다.

최근 거래소들은 원화 거래에 대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자금을 쉽게 예금하고 인출할 수 있는 기능 결여가 심각하다.

미덱스는 이러한 문제를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같은 결제 옵션을 출시해 깨끗하게 해결했다.

초기 거래는 수수료가 무료이며, 원화의 입금과 출금이 일반 카드 결제처럼 자연스레 이루어진다.

미덱스 사업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아르세인 데인(Arseniy Dain)은 “우리 회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4차 산업 시장의 여러 요소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산업이 그 중 하나이다. 미덱스 거래소는 BTC와 ETH와 같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확립된 화폐들을 모두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지원되는 통화(USD, GBP, CNY, JPY, EUR) 등 EU와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이 제공될 것이며,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세인이 말하는 유연성은 미덱스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특히 미덱스는거래 초보자와 전문가는 물론 상인들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전문 거래소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데 이만큼 많은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미덱스는 모든 거래가 단 하나의 창으로 이루어지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결제 카드와 24시간 고객 서비스 지원 또한 이 인터페이스의 편리성에 한 몫을 하며, 초당 수백만 건의 처리, 익명 거래, 자동화된 거래 설정을 위한 API 등의 높은 유동성은 전문가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미덱스는 플랫폼 자체의 기본 토큰인 MDX를 갖고 있다.

이 토큰은 특별 조건에 따라 토큰 소유자 계정에 분배되며, 일일 수수료 거래의 20% 소득을 받고 수수료 할인을 받는 등 유용하고 다양한 형태로 사용된다.

미덱스는 현재 일본, 한국, 홍콩 등 아시아에서 활발히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EU의 거래소 제재를 통과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덱스 거래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