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학교수들 중에 진보/좌파는 보수/우파에 비해 12배 가량 많다고 한다.
학자들과 미디어가 이쪽으로 치우처 있다는 사실은 뉴스도 아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이미 이미 1948년에 하이에크이 이미 이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다.
그 이유는 지식인들은 기본적으로 유토피아적 환상을 갖고 있으며 실행의 구체적 어려움에는 관심이 없고 커다란 비젼, 아주 커다란 계획된 사회질서에 관심을 갖고 과학에서의 관찰을 갖고 사회에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 위해 잘못 적용하려는 지적 오만을 행한다는 것이다.
장하성, 김상조, 홍장표 같은 학자들은 바로 자신들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사회의 질서를 자신들이 새롭게 디자인한다는 착각에 빠진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런 믿음을 갖고 있는 “지식인”들은 본인들이 대단한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지식인들이 종종 빠지는 또 다른 위험은 전문성으로 위장된 권력의 추구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이 사회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할 때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러한 사회를 재디자인하는 구성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은 전체주의, 큰 정부로 흐르게 되어 있다. 사회질서는 그들이 어설프게 디지인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러면 그것을 강제하기 위해 정부의 힘을 키우는 유혹에 빠지게 된다. 이는 대부분 지적 오만과 자신의 권력 추구를 전문가적 지식으로 위장하는 이기적 행위을 뿐이다.
이런 관찰은 “지식인과 사회주의} (The Intellectuals and Socialism)이라는 Friedrich Hayek의 글에서 이미 자세하게 논한 주제들이다.
미국이 12:1인데 한국의 비율은 어떻게 될까? 이래저래 나는 소수일 수 밖에 없다.
글: 이병태/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