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찾아가는 ‘무장애여행’ 전시회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무장애여행’ 전시회는 2018년 경기도 내 무장애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여행누림’을 기반으로, 도내 장애인의 여행 관련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회 주제는 ‘자연과 함께 쉬어가기’, ‘역사 유적 탐방하기’, ‘문화 누리기’ 세 가지로 구성되었으며, ‘여행누림’ 수록 여행지 40곳 중 장애인을 위한 우수한 편의시설을 갖춘 30개 관광지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무장애여행’ 전시회에서 장애인 여행자를 위한 추천코스, 편의시설 등 여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통해 실내에서 여행지를 즐길 수 있게 마련한 체험행사도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를 관람한 장애인 관람객은 장애인 개인이 방대한 여행 정보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았는데 이런 정보는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했었다며 더불어 장애인의 여행 편의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누림센터는 도내 장애인 여행의 이동·편의 제공을 통해 문턱 없는 경기관광을 실현하고자 ‘경기여행누림’ 사업을 6월 10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경기여행누림’은 장애인 여행지원 차량(특장버스 및 승합차량)을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