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으로 관리하는 데일리 루틴 솔루션 루빗, 15일 와디즈 펀딩 오픈 예정

국내 최초 NFC로 시작하는 루틴관리 앱 ‘루빗’ 와디즈 펀딩 통해 정식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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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빗

일상생활 속 습관 관리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루빗’이 15일 와디즈 오픈을 예고했다.

루빗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활용한 생활 계획 실천 가이드 앱으로 기상, 운동, 교육, 출근, 취미 활동 등을 순조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집콕족 사례가 급증한 가운데 ‘나토(NATO)족’이 관심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나토족은 ‘노 액션 토킹 온리(No Action Talking Only)’의 줄임말로 말만 많은 채 실제 행동하지 않는 이들을 가리키는 단어다.

나토족은 본래 허풍을 떠는 직장인들을 가리키는 단어였으나 최근 들어 게으른 성격을 지닌 이들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 실제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집 안에 갇혀 지내는 일상이 길어지면서 태만한 행동 양식이 굳어진 사례가 많다. 루빗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스마트 케어 습관 관리 앱으로 론칭 전부터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빗은 IOS,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는 앱으로 NFC 태깅에 의해 구동되는 것이 포인트다. NFC란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술로 태그만 하면 작동되는 편의성이 강점이다. 교통카드, 스마트폰을 활용한 페이 등의 결제 시스템이 NFC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 꼽힌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대부분 제품에는 NFC 기능이 탑재돼 있다.

루빗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루틴을 시작하는 장소에 NFC 스티커를 부착한 후 스마트폰으로 이를 태그하면 기록이 되는 단순 원리다. NFC 태그라는 동기를 부여함에 따라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루빗 서비스의 핵심이다. 예를 들어 화장실 세면대에 스티커를 부착한 다음 이를 기상 목표로 삼을 수 있다. 스티커에 태그하기 전까지 알람이 울리기 때문에 기상을 강제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는 셈이다.

이 외에도 독서 습관을 위해 책갈피에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헬스장 이용 시 캐비닛에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다. 지각없는 출근을 위해 사무실에 스티커를 부착할 수도 있다. 이러한 모든 습관은 NFC 태그 방식을 통해 하나 둘 씩 수행할 수 있다.

습관뿐 아니라 일과를 기록할 수 있는 일기 작성 및 저장 기능도 갖췄다. 해당 기능은 오늘 경험한 일을 일기로 쓰면서 나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다. 또 감정 기록을 남겨 일정 기간의 컨디션을 한눈에 살펴볼 수도 있다.

루빗은 주간리포트, 월간리포트도 제공해 각 주마다 루틴별 성공 여부를 한눈에 체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시태그 분류도 가능해 어떤 종류의 루틴이 만족스러웠는지 평가할 수 있어 유저 편의성이 높다.

눈길을 끄는 것은 생활 습관 실천과 연계된 꽃 키우기 보상 프로그램이다. 루틴에 성공하면 꽃이 성장하고 반대로 실패할 경우 꽃이 시드는 방식이다. 습관을 관리하면서 나만의 꽃을 키우는 재미가 두드러지는 것이 메리트다. 또한 루빗은 눈을 보호하고 배터리를 아끼는 다크 모드, 디데이 설정에 따른 동기 부여 페이지, 합격증이나 아이돌 사진 등을 업로드할 수 있는 커버 사진 커스터마이징, 색다른 매력을 지닌 다양한 알람음 등의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루빗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경우, 올바른 습관을 지니고 싶은 경우, 의지가 약한 경우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스마트 케어 습관 관리 솔루션이라며 여러 행동심리학을 고려해 개발했기 때문에 의지가 약하거나, 처음 습관관리를 시작하는 분께 아주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