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국내 대표 패션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브랜드 팔로우 기능 론칭 2년 만에 팔로우 수 200만 건을 돌파했다.
번개장터는 지난 21년, 관심 브랜드 및 카테고리를 더욱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앱을 개편하면서 ‘브랜드 팔로우’ 기능을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1,200여 개의 브랜드 중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최대 20개까지 팔로우하며 원하는 상품을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올해 9월 기준, 해당 서비스 이용자 수는 론칭 시점 대비 34배(3,36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는 ▲나이키가 15만5천 건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플(8만 건) ▲아디다스(5만5천 건) ▲뉴발란스(5만1천 건) ▲스톤아일랜드(4만7천 건)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브랜드 5위권 내에 나이키를 비롯하여 한정판 스니커즈로 유명한 브랜드가 다수 랭크되며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높은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상위 100개 브랜드 중 명품·패션 카테고리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K-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약진 속 우영미·아더에러·디스이즈네버댓·커버낫 등 관련 브랜드의 팔로우 수는 론칭 시점 대비 평균 21배(2,09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브랜드는 ▲구찌(4만7천 건)를 비롯하여 ▲샤넬(3만5천 건) ▲메종마르지엘라 및 디올(3만1천 건) ▲루이비통(2만9천 건) ▲버버리(2만6천 건) 순으로 높은 순위를 점유했다.
다음으로 많은 팔로우를 얻은 카테고리는 K-팝 기반의 스타굿즈 카테고리로 집계됐으며, 이 외에도 애플, 삼성, 닌텐도 등을 포함한 디지털기기 카테고리가 많은 팔로우를 얻었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특정 브랜드를 탐색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중고 시장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라며 “번개장터는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개인별 취향을 맞춘 상품을 다양한 경로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