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공사, 적십자와 방송을 통한 인도적 위기 공동 대응

(미디어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한국방송공사(회장 박민)는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국민과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사회조성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지난 21일 KBS 임원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민 한국방송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양사는 국민과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사회 조성을 위해 △국·내외 재난재해 구호활동 및 공동모금 △인도주의 활동 참여를 위한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홍보 활동 △나눔 문화(기부, 자원봉사, 헌혈 등) 확산 동참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이행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특히, 세부협력 사항 추진을 위하여 부속정책협약서 체결도 진행됐다.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 △치매를 대비하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치매위험군 대상 교육활동 및 안전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 치매의 사전 예방과 조기 대응을 위한 필요한 대책과 실효성 있는 전문 지식을 보급 등 공동의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또한 이번 체결식에서 대한적십자사는 한국방송공사에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도 전달했다. 명예대장은 적십자 재원조성 및 인도주의 활동에 공헌하며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의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표창이다.

□ 박민 한국방송공사 사장은 “119년간 이어온 대한적십자사의 위대한 여정에 함께 힘을 보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영방송의 역할에 사명감으로, 시청자에게 필요한 공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방송공사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특히 사회적, 시대적 변화에 따른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 등 새로운 인도적 위기 극복에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실행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방송을 통한 재난구호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과 부속정책협약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한국방송공사는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의 노력을 통해 인도적 위기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