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사단법인 한국의길과문화(이사장 홍성운)와 서울 용산문화원(원장 한태숙)은 걷기 여행문화 확산과 용산구 역사·문화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14시 용산문화원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용산구 주민을 위해 코리아둘레길, 경기둘레길 등 장거리 걷기 여행을 위한 입문 프로그램을 용산문화원에 개설·운영하고, 용산구 내 다양한 문화사업을 발굴해 공동 시행해 나가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용산문화원은 지난 3월 한태숙 용산문화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용산구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용산구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코리아둘레길 등 대한민국 대표 걷기 여행길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한국의길과문화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한국의길과문화 홍성운 이사장은 “올해는 법인 설립 15년 차를 맞이하는 해로, 용산구에 터를 잡은 후 13년 동안 용산구에서 법인을 운영해왔다”며 “용산구민들이 걷기 여행을 통해 지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교육 사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용산문화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길과문화는 한국의 길 걷기 여행 문화를 선도해 사람들이 길을 통해 국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10년 7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