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중국 정부가 ‘공동 부유’라는 국가적 목표 실현을 위해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의 경제사상에 기반한 정책으로 전국의 지역 격차 해소와 자원 재분배를 통해 보다 공정한 현대화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은 동부 연해지역의 산업화와 도시화, 중서부 지역의 생태 자원, 동북 지역의 제조 기반 등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균형 있는 성장’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예컨대 수도권에 해당하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은 산업·교통·생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고질적 발전 불균형을 완화하고 있으며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창장삼각주 지역은 과학기술과 의료서비스, 교통망 통합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도시 군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국은 이 밖에도 중부 곡창지대의 농업 혁신, 서부 지역의 디지털 인프라 강화, 동북 지역의 산업 재생, 하이난 자유무역항 조성 등을 아우르는 11개 핵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고속철도망 ‘8종8횡’ 계획은 이러한 전략을 물리적으로 연결해주고 있으며 현재 총 연장은 4만 5000km를 넘어섰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균형 발전 전략은 지역 간 자원의 조화로운 배치와 행정 장벽 해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분배가 아닌 구조적 도약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각 지역은 자체 환경과 산업 조건에 따라 디지털 경제, 스마트 농업, 친환경 에너지 등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 기반 발전 모델은 향후 중국식 현대화의 핵심 경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략은 중국 내 격차 해소는 물론, 위기 대응력과 성장 동력의 균형을 갖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는 중국식 거버넌스가 직면한 새로운 과제에 대한 해법이자 글로벌 경제질서 속에서 자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적 모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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