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진정성 논란 후 시청률 뚝!


최근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SBS ‘ 정글의 법칙 ‘ 이 김병만의 투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
16 일 시청률 조사업체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0 시 방송된 ‘ 정글의 법칙 ‘ 갈라파고스 편은 전국 기준 15.3%, 수도권 기준 16.5%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이는 지난주 방송된 아마존 편의 마지막 회보다 각각 2.8% 포인트 , 3.1%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
전날 방송된 ‘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 ‘ 에서는 적도의 파라다이스 갈라파고스에 입성한 병만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
이날 자연의 섬 갈라파고스에 입성한 병만족은 불도 사냥도 허락되지 않았고 숙소를 짓는 것은 더더욱 안됐다 . 철저하게 동식물 보호가 이뤄져 , 사냥은 물론 낚시도 불가능했지만 워낙 희귀한 동식물이 많아 그림이 훌륭했다 .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유독 관광 가이드에게 허락을 받고 물고기를 잡는 과정과 " 허가를 받아 사냥 " 등의 자막이 눈에 띄었다 .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기 전 촬영된 것이었지만 작위적인 편집 없이 담백하게 상황을 그려내 ‘ 논란 ’ 을 겪은 제작진의 고민이 느껴졌다 .
앞서 지난 7 일 ‘ 정글의 법칙 ‘ 은 뉴질랜드 편에 참여한 배우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 개뻥 프로그램 ‘ 이라는 제작진 비하성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 제작진은 현재 ‘ 조작 방송 ‘ 에 대한 일부 시인과 사과를 한 상태다 .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여전히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
한편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 는 전국 기준으로 ‘ 정글의 법칙 ‘ 은 17.1%, ‘ 위대한 탄생 3’ 8.2%, ‘ 행진 ‘ 6.6%, ‘ 너라서 좋아 ‘ 는 15.3% 인 것으로 조사됐다 .

(사진 = ‘정글의 법칙’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