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함께하는 내리사랑 길 걷기대회

정치적 혼란과 더불어 경제적 빈부격차의 두려움에 세월이 갈수록 팍팍해지는 사회가 되어가며 점차 가정까지, 한 지붕 아래 살면서도 가족 간의 대화는 단절되고 부모는 자식을 믿지 못하고 자식은 부모를 존경하지 않는 풍조마저 강해지고 있습니다.
목청 높여 외치는 저마다의 주장만 있을 뿐, 세대 간, 계층 간 소통은 되지 않는 불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게 우리들의 우울한 자화상입니다.
참 된 소통은 막힌 것을 뚫어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것입니다.
자기희생과 진정한 사랑이 전제될 때 소통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 갈등과 불신, 반목의 불통의 시대를 마감하고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사랑으로 가득 찬 소통의 시대를 열기 위해 <내리사랑여행>이 있습니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처럼 내리사랑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사랑입니다. ‘부모 속에는 부처가 들어 있고, 자식 속에는 앙칼이 들어 있다’는 말처럼 자식에 대한 부모의 내리사랑은 무조건적인 자기희생과 무한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내리사랑이 그토록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인 이유입니다. 지하수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마중물이 필요하듯 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열기 위해선 아낌없이 주는 내리사랑이 먼저입니다. <내리사랑여행>은 서로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청정한 샘물을 길어 올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자연의 품에 안겨 아름다운 숲길을 함께 걷다보면 저절로 서로의 닫힌 마음의 빗장이 풀리고 어느 틈엔가 마주잡은 손엔 따뜻한 정이 느껴질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세대 간의 어긋난 관계를 회복시켜 줄 힐링을 위한 여행, 바로 <내리사랑여행>입니다.
아웃도어파트너스에서 자연치유도시 제천 자드락길 중 명품길인 괴곡성벽길을 내리사랑간 함께 걷는 여행을 9월 27일(토) 제천시가 주최하고, 아웃도어파트너스가 주관하고, 조일교역의 튤리스 명품 깔창과 대아 울릉심층수 청아라를 협찬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회비는 1인당 15,000원이며 버스제공, 식사, 기념품등을 제공한다.
제천시의 자드락길 중 괴곡성벽길은 동호회 및 전문가들이 극찬한 명품길로 청풍호반을 바라보며 능선을 걸어 전망대에 올라 청풍호반 및 월악산, 금수산, 소백산 등을 조망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각 포스트별 서로 손을 잡고 걷는 길, 서로 업고 걸으세요, 문자로 마음을 전달하기 등 미션이 주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한 뒤풀이 행사로 공연, 슬로시티 힐링 축제도 함께 한다.


아웃도어파트너스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월 1회씩 전국의 명품길을 내리사랑길로 선정하여 아버지와 아들, 딸, 어머니와 아들, 딸, 조부모와 손주, 스승과 제자, 멘토와 멘티등 당일 및 1박2일, 2박 3일 내리사랑 여행을 운영한다.
< 참가문의는 02-734-2823, 홈페이지 : http://www.fam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