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최저가보다 더 저렴”…인터파크투어, 여행 플랫폼 ‘최저가’ 관심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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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고 있는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투어가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14개 여행 플랫폼 가운데’최저가’ 포스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여행객들이 가성비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리얼트립과 여기어때가 뒤를 이었다.

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4개 주요 여행 플랫폼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집계시 10건 이상을 기록한 플랫폼으로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인터파크투어 △마이리얼트립 △여기어때 △야놀자 △트립닷컴 △하나투어 △호텔스컴바인 △모두투어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에어비앤비 △노랑풍선 △땡처리닷컴 △웹투어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플랫폼 이름’ + ‘최저가’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인터파크투어가 이번 분석에서 총 1110건의 최저가 관련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카페 ‘화*발*페’의 한 회원은 “포털 최저가만 알아보고 예약하면 안되겠네요”라는 제목으로, “해외여행 가고싶어서 알아보는데 포털 최저가는 세금 붙이니까 비싸지더라구요, 인터파크에서 예약하는게 포털 최저가보다 더 싼거 있죠”라고 말했다.

네이버 카페 ‘맘*홀*사*나*’에서는 “항공권이랑 숙소 한방에 끝”이라는 제목으로, “인터파크 숏츠보고 포털 최저가보다 싸다길래 찾아 봤더니 진짜였고 항공권이랑 숙소 같이 예약하니 할인이 커서 바로 예약해버렸어요”라는 후기도 포착됐다.

또 다른 카페 ‘여*야’의 한 작성자는 “인터파크 덕분에 다낭 숙소 항공권 최저가로 구매 완료”라는 제목으로, “인터파크 믹스앤믹스 할인으로 가장 저렴해서 고민없이”라고 말했다.

마이리얼트립이 분석 기간 647건의 최저가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여기어때가 624건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야놀자가 357건의 관련 정보량으로 4위를 차지했다.

트립닷컴은 331건의 포스팅 수로 5위를 기록했고 하나투어가 166건으로 뒤를 이었다.

호텔스컴바인의 지난 4월부터 석달간 최저가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139건으로 집계되며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모두투어 102건 ▲부킹닷컴 98건 ▲익스피디아 87건 ▲에어비앤비 32건 ▲노랑풍선 24건 ▲땡처리닷컴 ▲웹투어 19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4개 여행 플랫폼의 ‘최저가’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90% 증가, 고금리 고물가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인터파크투어가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