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리해진 발권업무로 효율성 높여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여행사의 발권 관련 업무가 26일부터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여행사가 더 쉽게 발권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새로운 I-AUTH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I-AUTH 시스템은 승인된 운임이 애바카스 시스템을 통해 자동운임계산에 실시간으로 연동됨으로써 발권 시 여행사에서 투어코드와 판매가, 할인 금액 등을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부킹 클래스 조회, 판매가 자동계산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여행사의 입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발권이 가능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외에도 그룹 승인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여행사가 요청한 가격이 아시아나항공의 일정한 기준에 부합할 경우 별도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자동 승인이 이뤄지도록 했다. 그 동안 단체수요 발권을 위해 항공사로부터 건별로 판매가 사용 승인을 받아야 했던 것에 비해 고객위주의 진일보한 기능이라는 평가다.
단 이번 자동승인은 한국출발 그룹 판매가 중 일부 클래스 (G, T클래스) 예약이 확정된 아시아나항공 왕복여정에 대해서 적용되며, 타 항공사가 포함된 여정이나 판매가에 추가 할인 요청된 수요에 대해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행사에 대한 보다 간편하고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I-AUTH시스템을 도입하게 됐으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이 한층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