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무너와 스포츠 애호가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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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는 남태평양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멜라네시아에 속하지만 호주, 뉴질랜드, 폴리네시아와도 가까워 교통의 중심지 구실을 하고 있다. ‘남태평양의 십자로’ 라는 호칭은 이런 지리적 위치 때문이다.
피지를 섬 하나로 생각하는 관광객이 많은데, 피지는 33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티레부, 바누아레부, 타베우니가 가장 큰 면적의 섬이며, 국내의 소개 된 대부분 리조트·호텔은 비티레부의 난디, 코럴코스트, 마마누다에 위치해 있다. 피지는 여행 중 숙소의 위치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섬 하나에 한 개의 리조트가 있기 때문에, 리조트의 선택은 어떤 액티비티와 활동을 할지 결정하게 된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고가의 리조트일수록 자연 친화력이 강하다. 심지어는 TV, 전화, 라디오도 없는 곳이 존재한다. 불편한 측면이라고 볼 수 있지만, 여행을 와서도 문명의 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추천하는 리조트는 마나 아일랜드 리조트다. 섬 하나에 한 개의 리조트를 가진 피지에서도 가장 인기 좋은 리조트이다. ‘마나(마법)’ 이라는 이름 그대로 여행자들에게 마법과도 같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마마누다 군도에서 가장 큰 섬이자 다양한 룸 타입을 가지고 있어, 허니문부터 가족 여행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리조트다. 허니문에게 인기 있는 리조트는 허니문 부레 와 오션프론트 스위트 룸.
허니문 부레는 마나 섬 남쪽에 7채가 독립적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개인 버기를 제공하고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또, 자꾸지를 비롯한 객실 내 편의시설이 있어 허니무너들이 선호한다. 오션프론트 스위트의 경우 2층으로 된 복층구조의 룸과 현대적 인테리어를 배치하여 모던한 느낌을 준다. 리조트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매일 로비에 안내되어있는 프로그램 리스트를 보면서 야자열매 따기, 피지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다. 이 리조트의 또 다른 자랑은 스파 시설이다. 퓨어 피지의 7가지 향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고, 커플은 자쿠지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할 수 없을 정도라니 피지 내 그 명성을 확인 할 수 있다.

최근 전문여행 기업 오즈 여행과 피지 관광청이 허니문 프로모션 상품을 내놓아, 가을 허니무너를 설레게 한다. 1인당 $30의 투어 바우처를 제공하며, 선택 관광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피지 특산품 천연 바디케어 퓨어피지 선물세트까지 제공하니 눈여겨 볼만 하다. 12월 31일 예약자 까지 적용되며, 여행기간은 11년 2월 28일 까지 오즈여행을 통해 예약 하면 된다. 또, 로마니 아일랜드 (3박 이용 시 1박 무료, 9월 30일 예약자 까지), 인터컨티네탈 리조트(리조트 30분 무료 마사지 제공, 9월 30일 예약자 까지) 등은 추가로 리조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알찬 피지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문의 : OZ여행 715-6020, 피지 관광청 363-7955)
<자료제공 : 피지 관광청 한국지사, 오즈 여행사>

오인균기자( travel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