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0~2011년도 스키시즌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운영 중인 5개 스키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관계 유관기관(문화체육관광부, 소방방재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체육회, 교통안전공단, 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슬로프 구조진단, 안전시설 설치, 부대시설의 안전점검 실행여부, 비상용 전력공급 장치 구비 및 정상 가동여부, 구조요원, 의료진 등 안전요원의 적정배치여부, 리프트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이 이루어졌다.
점검결과 대형 재난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업자들이 사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주요시설 관리 부적정 사항이 대형 재난사고 이어짐을 인식시키기 위해 ▲코스안전(35건) : 슬로프 내에 이용자 안전을 위하여 충분한 안전망 및 안전매트 설치 미흡, ▲건축부분(7건) : 건물 내,외부 균열보수 및 도장실시 및 휴게소 계단부 논슬립 미설치, ▲기계부분(25건) : 스노우모빌 경광등 불량 및 리프트 비상스위치 효율적 재설치 ▲전기부분(7건) : 배전반?분전반 관리 미흡 및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 총 74건에 시설개선 사항에 대하여 시정조치 하고, 12월 30일까지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개선을 완료토록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장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안전도 보완, 스키장업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스키장 관리 운영상의 문제점을 점검, 재난 사전예방과 대비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사항으로 금번 점검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는 조치 완료시까지 끝까지 추적관리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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