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김비오, 프로골프대상 3관왕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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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0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 참가한 한국 골프의 ‘미래 보고서’ 김비오, 김경태, 강성훈, 김대현(사진 왼쪽부터)가 골프 웨어가 아닌 턱시도 차림의 정장으로 한껏 멋을 냈다.
김비오는 발렌타인 대상, 최저타수상(덕춘상), 신인왕(명출상) 등 3개의 타이틀을 거머 쥐었고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는 해외특별상, 김대현은 상금왕에다 4년 연속 장타상을 수상했다.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김비오와 함께 내년 시즌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게 되는 강성훈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내년 시즌 서로가 속한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올 겨울 전지훈련을 성실히 소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