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1=성연호 기자) 이집트정부관광청은 지난 6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1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 오는 7월25일 대한항공의 카이로 노선 재취항을 앞두고 보다 적극적인 이벤트와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서 관광청은 새롭게 출시한 홍해와 시나이, 사막과 오아시스, 나일강 유역, 웰빙과 웰니스, 골프 등 테마별 브로슈어를 선보였으며, 파라오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왕관’을 배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집트항공과 바히트래블 한국 GSA도 부스에 함께 참여해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여행상담을 제공했다.
이에 앞서, 이집트관광청은 1일 국내 주요 여행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 시장에 대해 자세히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집트관광청 이브라힘 카릴(Ibrahim Khalil)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국장은 안정화 되고 있는 이집트의 현지 상황을 전달하는 동시에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브라힘 카릴 지국장은 “현재 호주의 경우 현재 65% 정도 수요가 살아났고 카이로 지역 내 호텔 이용률도 50%까지 올라오는 등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여행 시장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국장은 “한국 여행사들과 온, 오프라인 광고, 브로셔 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만약 일본의 사례처럼 한국의 여행사에서 전세기를 띄운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전달했다.
참가한 여행사들도 7월말 대한항공 인천-카이로 노선 재취항과 더불어 겨울 성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상품 기획과 판매를 예고해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이집트를 찾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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