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35km 를 더 가야면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리조트 (Tangalooma Wild Dolphin Resort) 에 다다른다 . 한국인에게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간 방문객 15 만 ~20 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이름 높은 리조트다 .
탕갈루마 리조트가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들이 야생 동물과 교감할 수 있도록 특별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 야생돌고래 먹이주기 , 듀공 관찰 , 펠리컨 먹이주기 , 자연 생태계 탐험 등 좀처럼 경험해 볼 수 없는 자연과의 교감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 특히 야생돌고래 먹이주기 는 리조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일 저녁이면 간식을 먹으러 오는 돌고래 11 마리에게 직접 간식을 줄 수 있다 . 탕갈루마 리조트의 ‘ 탕갈루마 ’ 는 호주 원주민 말로 ‘ 물고기가 많이 모여드는 곳 ’ 이란 뜻으로 그 이름에 걸맞는 특별한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
아울러 리조트에서는 사막 사파리 투어 , 모래 썰매타기 , 난파선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여행객 뿐 아니라 연인 , 배낭여행객도 많이 찾는다 .
한국인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 탕갈루마 리조트에는 한국인 직원 20 명이 상주해 언어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 메인 레스토랑에서는 한식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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