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지리적 특성상 생물계와 오랜 시간 단절이 있어왔다 . 그로인해 타 대륙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동물들이 나름의 진화를 거쳐 호주대륙에 살아왔다 . 어떤 생물학자는 호주대륙에 사자나 호랑이 같은 포식자가 없는 것도 캥거루나 코알라 , 오리너구리같은 육상생물의 생존을 도왔다고 이야기한다 .
호주에 살고 있는 희귀한 생물들은 비단 육상생물에 지나지 않는다 . 호주 인근 해역은 쉽게 볼 수 없는 야생 돌고래 무리나 오래전 인어로 오인 받았던 듀공 , 전 세계적인 희귀동물 혹등고래 등이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천국이다 .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며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곳 .
호주에서도 지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낙원이라 불리는 모튼섬에 위치한 탕갈루마 리조트는 지금까지 이야기한 각종 액티비티뿐 아니라 생물과의 교감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생태여행 리조트
탕갈루마 (Tanglooma) 는 원주민어로 ‘ 물고기가 많이 모여 드는 곳 ‘ 이란 뜻을 지녔다 .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생태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곳 리조트는 브리즈번 선착장에서 페리로 75 분 거리에 있는 국립공원 모튼 섬에 위치한 유일한 리조트이다 . 리조트가 위치한 모튼 섬은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모래 섬이다 .
리조트 도착하자마자 주변에 가득한 신기한 동물들이 우선 눈에 띈다 . 바다에는 돌고래 무리가 , 해변가에는 물고기를 입에 물고 있는 거대한 펠리컨이 , 훤칠한 나무위에는 가마우지 , 호주물총새 등 야생동물들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
매일 저녁이면 모튼베이에 서식하고 있는 400 여 마리의 돌고래 중 10 여 마리의 돌고래가 탕갈루마 리조트 제티에 저녁 간식을 찾아 해변가로 몰려든다 . 숙련된 직원들과 함께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바로 앞에서 헤엄치는 돌고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생선을 입에 물리자마자 돌고래는 고맙다는 듯이 여행객 사이를 유유히 헤엄친다 . 오전에는 펠리컨과 가마우지에게도 먹이를 줄 수 있다 .
이제 막 비추기 시작하는 햇살이 바다를 반짝반짝 눈부시게 비추기 시작하자마자 날개를 펼치면 2m 에 달하는 수많은 거대한 펠리컨이 나타난다 . 그들이 한꺼번에 입을 벌리고 달려드는 모습은 한마디로 압도적이다 .
여행지에서 자연과 하나 된다는 느낌은 꽤 자주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 높은 마천루의 스카이웨이에서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볼 때나 거대한 산맥의 능선에 들어선 높은 나무들 , 또는 드넓은 바다에 적시는 빗줄기를 바라볼 때가 그렇다 .
그러나 이곳 탕갈루마에서 느끼는 자연과의 교감은 지금까지의 감정과는 다르다 . 거대한 자연의 경외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생물과 함께 호흡하고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는 감정이다 . ‘ 자연속의 나 ’ 가 아니라 ‘ 자연과 하나 되는 나 ’ 를 경험할 수 있는 곳 ! 바로 탕갈루마 리조트다 .
해양과 육지에서 즐기는 짜릿한 레포츠
자연과의 교감 이후에는 수많은 레저활동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
오랜 난파선에서 즐기는 스노클링은 해저 보물을 찾는 듯한 짜릿한 느낌을 선사한다 . 호주 퀸즈랜드 주정부가 작은 물고기의 보호를 위해 침수시킨 난파선 15 척 주위에는 수많은 작은 물고기떼가 가득하다 . 오랜 동전이라도 떨어지지 않았나 바닥을 훑고 지나가다 보면 각종 물고기들이 눈앞에서 장관을 이룬다 .
에메랄드 빛 모튼 섬 앞바다를 활강하는 바나나보트 , 제트스키 , 모터보트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다보면 이젠 모래썰매타기 등 육상 액티비티다 .
탕갈루마 리조트의 또 다른 즐거움 사막 사파리 투어는 사륜 구동 버스를 타고 사막으로 이동한다 . 사막까지는 약 15 분에서 20 분 정도가 걸리며 가는 길은 모두 모래로 되어 있는 비포장 도로이기 때문에 사막의 느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 모튼 섬은 대부분이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높이 50m 의 언덕에 올라 한 면에 초를 칠한 나무 썰매를 타고 엄청난 즐거움과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게다가 이곳의 모래는 일반적인 한 가지 색의 모래가 아니라 특이 미네랄의 함량에 따라 노랑 , 빨강 , 갈색 , 파랑 , 검정 등 약 33 가지의 다양한 색을 갖고 있다 .
사륜구동 1 인승 자동차인 쿼드바이크를 이용해 모래언덕을 활주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 숙련된 가이드로부터 차량의 조작방법을 교육받고 , 간단한 코스를 연습한 후 곧바로 외부로 나갈 수 있다 . 리조트를 벗어나 조그마한 모래언덕과 모튼 베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을 내 맘대로 질주할 수 있다 .
더 편안하고 신나는 리조트생활
탕갈루마리조트에는 한국인 스텝 3 명이 상주하고 있다 . 그 외에도 현재 한국인 인턴 20 여 명이 여러 파트에서 나뉘어 근무하며 한국인 여행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 페리를 타고 리조트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마중나온 한국인 가이드스텝은 여행객이 편안한 리조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을 안내해 주기 때문에 개별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
또한 최대 200 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3 개의 컨퍼런스룸은 다양한 인센티브 여행객을 만족 시킬 수 있다 . 게다가 해변에 특설 행사장을 마련하면 600 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 인터넷 , 전화 , 팩스 , 빔 프로젝트와 함께 탕갈루마 이벤트 팀이 단체의 성격에 맞춰 다양한 팀 빌딩 프로그램도 설계해준다 . 경험이 풍부한 이들과 함께 탕갈루마에서 진행할 수 있는 75 가지 이상의 프로그램 및 역동적이고 신기한 체험으로 행사의 목적과 성격에 맞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
여행팁
날씨 : 탕갈루마 리조트가 위치한 퀸즈랜드 주는 연평균 기온이 25 도 사이로 겨울인 7~8 월에도 평균 20~22 도 사이로 온화한 편이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 한낮의 기온은 25 도 이상으로 따뜻하다 . 평균 수온도 21 도로 1 년 내내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가 있다 .
가는 길
대한항공에서 브리즈번으로 화 , 수 , 목 , 토 , 일요일 주 5 회 직항 편 운항되며 , 약 9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 공항에서 10 분 정도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후 핀켄바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리조트까지 약 1 시간 15 분 정고 가면 도착한다 .
문의 : 02-73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