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상주 감고을 축제 개막…맛, 멋, 향기 찾아가는 여행

(티엔엘뉴스=박예슬 기자) 가을향기 물씬 나는 경북 상주 감고을 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지난 12일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막된 올 ‘상주 감고을 축제’는 ‘맛, 멋, 향기를 찾아가는 상주 감고을 여행’을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축제의 장을 연다.
상주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자현악그룹 ‘일렉켓츠’와 상주 어린이 국악대의 식전공연, 퍼레이드로 문을 열었다.
이어 현철, 조항조, 김용임, 하동진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축하공연과 웅장한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주무대인 북천고수부지에는 감을 이용한 갖가지 감조형물과, 대규모 과일동산이 축제장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감 전시체험, 인형극 공연, 삼백관, 농특산물관, 전통문화체험, 다례 시연 등 각종 체험시설도 눈길을 끌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감고을 축제를 통해 전국에 상주시의 우수한 감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