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특수목적관광객 위한 새 여행상품 개발

경상북도는 여행 패턴의 다양성과 트렌드 변화에 따라 특수목적관광객 (Special Interest Travel: SIT)dmf 타깃으로 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포토투어 챌린지 대회를 마련했다 . 이 대회는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일반적인 여행과 사진이란 콘텐츠를 융합해 새롭게 구성한 테마상품으로 , 최근 스마트폰 보급과 디지털 카메라 보편화로 사진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이다 .

경상북도 관계자는 “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의 보급으로 사진 콘텐츠는 국적을 초월한 만국 공통어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 며 “ 경상북도의 우수한 자원을 여행사진을 통한 국내 · 외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 고 밝혔다 .

이어 “5 월에 개최된 제 1 회 울릉도 독도에서의 대회성과를 바탕으로 , 제 2 회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 며 “ 이번 행사는 경북의 문화유산 , 한옥 , 한식 , 한복을 주 내용으로 구성했다 ” 고 전했다 .

사진여행의 잠재 고객층을 보면 디지털 카메라 보급과 스마트 폰 보급으로 국민 1 인 1 카메라 시대와 특히 , 사진 마니아층이 사용하는 DSLR 카메라 보급률이 2010 년 기준 400 만대 이상이 보급돼 사진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이들 마니아층 유치를 위해 새로운 상품 구성과 잠재 관광시장을 선점하고 수준 높은 관광상품 운영으로 경상북도의 문화유산과 한국적인 가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발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이번 여행 프로그램에는 여행부문과 교육적인 요소를 융합한 새로운 여행콘텐츠로 구성된 점이 주목된다 .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선착순 50 명이 선발됐고 , 사진을 공부하는 학생부터 중국 , 일본 등의 사진학과 유학생 , 사회교육원의 중 · 노년 사진여행자 등 다양한 계층에서 지원했다 .

경상북도 김충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 관광시장의 다변화 속에 경상북도 관광산업의 발전은 변화에 따라가는 것이 아닌 새로운 변화 ,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상품 기획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최고의 관광마케팅이 필요하다 ” 고 말했다 .

이어 “ 어려운 여건 속에도 틈새시장은 분명히 존재하며 그러한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 고 재차 강조하며 “SIT 를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마케팅을 시도해 실질적 상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 ” 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