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국민여가캠핑장』 인기 상한가!

(티엔엘뉴스=보도자료)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에 따르면,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설문조사한 결과 국내 휴가지로 강원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캠핑장’의 역할이 크다고 하였다.
강원도내 캠핑장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경쟁 속에 살아가는 현실을 떠나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되돌리고, 소원했던 자녀들과 교감의 장으로 산과 강이 공존하는 천혜의 땅 강원도를 느끼고자 하면서 캠핑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1박2일과 같은 TV프로그램과 SNS를 통한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가장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서도 저렴한 야영이 가능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이와 같은 관광 트랜드 변화에 한 걸음 앞서 도내 요소요소에 더욱 알찬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여가캠핌장”은 자동차를 이용한 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춰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며, 가족중심의 건전한 레저문화를 보급·확산시키기 위하여 국비 10억원과 도비 3억, 시·군비 7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있다.
강원도내에는 동해시 망상캠핑장 외에도 3곳(영월, 평창, 고성)의 국민여가캠핑장이 운영 중이다. 화천군 만산동 국민여가캠핑장은 조성이 완료되어 빠른 시일 내에 「캠핑장운영조례」를 만들어 개장할 예정이다. 속초시 조양동에 조성중인 캠핑장은 금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서두르고 있고, 추가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조성될 강원도내의 캠핑장은 금년도에 새로이 조성하는 홍천군 북방 장항 국민여가캠핑장과 양양군 지경 국민여가캠핑장을 포함하여 모두 8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앞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주변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장소에 캠핑장 조성을 통해 국민들의 여가생활 향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특히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은 금년 상반기에 63,21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어, 이는 작년도 같은 기간 44,421명 보다 42%나 크게 늘어 난 것이다. 이와 같은 요인으로는 공동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등 기본적인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단위 이용뿐만 아니라 캠핑동아리 등 단체 휴양과 다양한 야외 행사지로 적합한데 그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1985년 당시 교통부로부터 ‘시범야영장’으로 승인을 받아 조성된 춘천시 중도관광지는 『레고랜드 춘천 코리아리조트』 조성사업과 북한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중도지구 제방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오는 8월 20일부터 전면적으로 관광지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