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의 여름휴양지, 안목 해수욕장

‘안목’은 남대천 하구 반대편에 위치한 남항진에서 송정으로 가는 마을 앞에 있는 길목이라는 뜻에서 생긴 말이며 ‘견소’는 남대천에서 흐르는 물이 바다로 빠지는데 죽도봉에서 바다로 흐르는 물을 내려다보면 물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여 견조(見潮)라 썼다고 한다.

주변에는 횟집이 많이 있어 식도락가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으며 또 깨끗한 전문 민박집과 여관이 있어 숙박이 용이하다.
안목바다 속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스킨스쿠버 레저 업체가 있어서 주말이면 외지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다이빙은 40분정도를 하며 연안 바다에서 보통 10m에서 깊게는 28m까지 내려 간다고 한다.
스킨스쿠버는 혈액순환과 여성의 피부노화를 방지하는데 좋다고 하는데 안목바다는 동해의 다른 바다보다 짬(바위)이 많고 바다 속이 아름다워 주말이면 외지에서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다.
안목해수욕장의 가장 큰 장점은 동해안의 다른 유명 해수욕장에 비해 붐비지 않으므로 가족단위 여행객이나 커플의 여름휴가에 적합하다.
사진 출쳐: 강릉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