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김남지기자) 가수 김장훈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세계 주요 도시 번화가에 위안부 포스터 3천 장을 붙여 일본인의 만행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오전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장훈-서경덕 콤비, 전 세계 30개 주요 도시에 일본군 위안부 포스터를 부착했다"며 "유학생들 정말 고맙고요, 아무튼 일본 정부와 끝까지 한번 싸워보겠다"고 글을 남겼다.
서 교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번 뉴욕타임스 및 월스트리트저널에 게재했던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면광고를 포스터로 제작해 도쿄, 뉴욕, 상해, 파리, 이스탄불, 시드니, 요하네스버그 등 대륙별 주요 도시 30여 곳에 유학생들의 도움으로 위안부 포스터 100장씩을 붙였다.
이어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 광고 원본과 일본군 위안부 관련 영문자료를 묶어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르몽드, 요미우리 등 세계적인 유력지 50여 곳 편집국에 우편물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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