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세계를 누비는 각국의 여행객들은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기에 바쁘다 . 외국인 관광객으로 다른 나라를 방문한다면 , 어느 국가가 가장 친절하게 맞이해줄까 ?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는 서울 어느 곳을 추천해주는 것이 좋을까 ? 세계적인 호텔 예약 전문사이트인 호텔스닷컴 이 글로벌 여행객들의 선호도를 알아보고자 최근 재미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호텔스닷컴이 천여 명이 넘는 한국인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 한국인 여행객들은 일본 (12%) 을 가장 친절한 국가로 꼽았으며 , 태국 (9%) 과 호주 (4%) 가 그 뒤를 이었다 . 일본 (36%) 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상위 3 대 인기 여행지에서도 1 위를 차지했으며 , 중국 (27%) 과 태국 (17%) 이 2 위 , 3 위로 선택됐다 .
또한 , 한국인 여행객들은 현지 음식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국가로 일본 (39%) 을 선택 ,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가운데 하나로 일본이 항상 순위에 드는 이유를 가늠케 했다 . 미식의 나라로 유명한 프랑스 (21%) 가 2 위를 차지했으며 , 이탈리아 (19%) 가 뒤를 이었다 .
한편 , 전 세계 여행자들은 이탈리안 음식 (32%) 과 프랑스 음식 (24%) 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초밥 , 덴푸라 , 라면 , 소바 등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일본 (18%) 이 그 뒤를 이었다 . 그 외 중국 (13%), 태국 (8%), 대만 (5%), 그리고 인도 (5%) 등의 아시아 국가들도 상위 10 위 안에 들었다 .
최근 해외 여행 시 현지 음식을 맛보는 식도락여행을 즐기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 응답자의 절반 이상 (56%) 은 평균 하루 여행 경비의 25~49% 가량을 음식에 지출한다고 밝혔다 . 한편 , 응답자의 1/3 가량 (26%) 은 음식에 지출하는 여행 경비가 25% 미만이라고 답했다 .
그렇다면 ,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는 어떤 음식을 추천해주는 것이 좋을까 ? 68% 의 응답자들은 한국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갈비를 추천했으며 , 64% 는 비빔밥을 , 그리고 응답자의 절반 (49%) 가량은 김치를 선택했다 .
뿐만 아니라 , 1/3 이상 (32%) 의 응답자들은 외국인들이 서울의 현지 음식을 다채롭게 맛볼 수 있는 장소로 명동을 꼽았으며 , 그 뒤를 이은 남대문 (19%) 과 동대문 (10%) 은 현지 음식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쇼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했다 .
코스모스팜 소셜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