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와 스트레스 온천서 풀자! ①독일식 온천 ‘테르메덴’

임홍빈 사장은 바데풀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한다.
“흔히 온천하면 일본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독일식 온천처럼 치료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먹는 즐거움이 주가 되는 온천입니다. 독일온천은 동네마다 예방차원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물 온도 35℃를 유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한 온천이 바로 독일식 온천인데 바데풀은 ‘테르메덴’이 자랑하는 치료를 겸한 풀입니다. 바데풀 전체를 돌려면 10분씩 약 1시간 정도 걸리죠. 바데풀 내에 있는 각 각의 풀에서 압력이 강한 물마사지를 하게 되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임 사장은 그렇다고 바데풀이 치료에만 이용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풀장으로 수영기능을 추가했다고 한다. 또 일반 실내 풀장에서 반드시 써야하는 수영모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피했고 이에 대한 청결문제도 해결해 놓았다.

“연인끼리 수영모를 쓰고 데이트를 하면 분위기가 없잖아요. 바데풀을 이용하다 실외에 있는 이벤트 탕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모자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떨어진 머리카락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장치도 설치했습니다.”

이곳이 단순히 물놀이만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님은 ‘닥터피쉬’를 국내 최초로 들여온 점을 보면 잘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