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회의, ‘공공외교 중장기 전략’ 주제로 토론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외교부는 2014년도 총영사회의 셋째 날인 4.30(수) 9:30~11:30간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의 주재 하에 “공공외교 중장기 전략”을 주제로 전체 토론을 진행하였다.
총영사들은 유현석 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의 활동 설명과 김동기 문화외교국장의 발제를 청취한 이후, 각 공관의 공공외교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였다.
유현석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중견국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국제교류재단의 역할과 사업방향을 소개하고, 보다 많은 우리 국민들이 공공외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교류재단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김동기 국장은 우리 공공외교의 비전인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세계가 신뢰하는 매력한국”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외교와 공공외교의 선순환 효과 극대화, △사업계획과 홍보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 △민·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장·단기 계획과 평가를 통한 조정 지속 등의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신동익 다자외교조정관은 오늘 토론에서 논의된 제안들을 충분히 반영하여 공공외교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총영사들이 주재지역에서 현지 사정을 감안하여 효과성 높은 맞춤형 공공외교 활동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