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진보라 기자] 정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 공무원 하계휴가 하루 더 가기 ’ 캠페인을 전개한다 .
정부는 15 일 15 개 관계부처 · 지방자치단체 · 경제단체와 함께 ‘ 국민행복과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하계 국내여행 활성화 방안 ’ 을 마련하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 이번 캠페인은 침체된 여행 심리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마련됐다 .
문체부 ‘2014 하계휴가 실태조사 ‘ 를 살펴보면 하계휴가로 총 3 조 8520 억 원의 관광비용 지출을 예상했다 . 국민이 휴가를 하루 더 갈 경우 관광 지출액은 1 조 4000 억 원 이상 늘어나며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
또한 하계휴가를 갈 것으로 예상되는 1015 만 가구가 휴가를 하루 더 갈 경우 10 만여 TOE 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이에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는 전 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 하계휴가 하루 더 가기와 국내여행 ’ 을 장려키로 했다 .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 하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 캠페인을 진행한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경제단체와 연계해 대기업 , 중견 · 중소기업 임직원의 국내여행을 촉진함으로써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7 월 중에 ‘ 한국 관광의 별 ’ 을 발표하면서 , 휴가문화우수 대기업 , 중소기업 , 공공기관을 시상한다 .
가을 관광주간 (9 월 25 일 ∼ 10 월 5 일 ) 을 앞두고는 전방위적인 홍보로 국내여행 활성화 분위기를 유지한다 .
특히 총 사업비 732 억원을 들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249 만명을 대상으로 통합문화이용권 하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소외계층의 국내여행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
고용노동부는 일가 ( 家 ) 양득 캠페인을 통해 연차 유급휴가 사용을 유도하며 ,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및 국내여행을 장려한다 .
농림축산식품부 , 해양수산부 , 환경부는 ‘ 농촌 · 어촌 · 생태관광지에서 하계휴가 보내기 캠페인 ’ 을 실시한다 .
농림부는 여름휴가 가기 좋은 농촌체험 · 휴양마을 30 선을 선정하고 , 전경련과 공동으로 ‘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 캠페인을 진행한다 .
해수부는 캠페인과 함께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 홍보책자를 발간 · 배포하며 , 환경부는 12 개 생태관광 대표지역 , 생태관광 30 선을 집중 홍보한다 .
교육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초 · 중 · 고등학생의 가족과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여행 실시를 권장하고 , 아동 ·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여름캠프를 운영 (7~8 월 ) 해 청소년 대상 체험학습을 촉진한다 .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 이번 방안은 민 – 관 합동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며 “ 올 하계휴가에 국민이 더 즐겁고 안전하게 국내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