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 지역경제 회복 위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강력 추진
대구시와 산하 공공기관 , 구 · 군이 지역기업 수출 부진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 지역경제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
대구시는 지난 1 월 14 일 시달된 행자부 ‘016 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 ’ 에 제시된 상반기 집행 목표액 ( 광역 58%, 기초 · 공기업 55%) 보다 5~8% 정도 목표액을 상향 조정하여 , 대구시 66%, 구 · 군 · 공기업 60% 로 집행목표액을 설정했다 .
이는 집행대상액 6 조 5,745 억 원 중 4 조 2,714 억 원으로 당초 정부 목표액인 3 조 7,797 억 원보다 4,917 억 원 많은 수치이며 , 특히 1/4 분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연초부터 계획적이고 선제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사업 발주 건수를 확대시켜 침체된 민간수요를 공공지출로 보완하고자 한다 .
또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10 억 원 이상의 주요 사업에 대한 관리카드를 만들어 집행실적과 사업추진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 지난해 출납폐쇄기한의 2 개월 단축으로 인해 집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월사업과 대규모 사업에 대한 집중관리로 재정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
대구시 김종근 예산담당관은 “ 지난해 지역 기업의 수출부진 등으로 경기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대구시와 공기업 등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 면서 “ 공공부문에서 먼저 경제 회생의 불씨를 지펴 지역 경제의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 ”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