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권호준 기자)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세계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터키 항공이 2018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1분기 여객 실적이 두 자리 수 증가한 데 이어, 4월 탑승객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640만 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탑승객 수 증가에 힘입어 4월 탑승률(Load Factor) 또한 역사상 최고치인 83.2%를 달성했다.
국제선 탑승률은 4.2%포인트 늘어난 82.6% 국내선 탑승률은 87.1%를 달성했으며 유효좌석 킬로미터에서 6.1%를 기록, 4.1 포인트 증가를 보였다.
한편, 2017년 7월부터 나타난 두 자리 수 수요(킬로미터당 매출) 증가는 그대로 이어져 2018년 4월에도 12% 수요 증가를 나타냈다. 국제선의 경우, 경유 노선 이용객(환승 여객)을 제외한 탑승객 수는 30% 증가했다.
한편 터키항공의 4월 화물/우편 수송 규모는 2017년 4월 대비 18% 늘어났다. 각 지역별로는 북미 27%, 중동/아프리카 및 국내선 26%, 유럽 19%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모든 지역에서 4월 탑승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프리카, 북미 및 유럽 지역은 각각 6%포인트, 6%포인트 및 5%포인트 증가를 보이며 다른 지역보다 확실한 탑승률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8년 1월부터 4월까지의 수송 실적 또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월~4월 기간 동안, 수요 및 탑승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1%와 24% 증가했다. 총 여객수송규모는 2,300만 명을 기록했다. 또 동기간 총 탑승률은 5.8%포인트 늘어나면서 81.2%를 기록했다. 국제선 탑승률은 6%포인트 늘어난 81%로 나타났으며, 국내선 탑승률은 4%포인트 가량 증가한 86%를 기록했다. 화물/우편 수송은 2018년 4월 화물/우편수송규모의 견실한 증가에 힘입어 32% 늘어난 42만 5천 톤을 기록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터키항공 한국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