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설악의 절경 ‘만경대’ 코스 24일부터 탐방 예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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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만경대 [사진=연합뉴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주전골 만경대 코스 탐방 예약제를 오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탐방 예약제가 시행되는 구간은 가을 단풍 명소인 주전골을 지나 만경대를 거쳐 약수터 탐방지원센터로 돌아오는 5.2㎞ 코스다.

정상의 만경대 전망대에서는 독주암과 만물상 등 남설악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만경대는 2016년 10월 48년 만에 일반에 개방된 곳으로, 개방 이후 탐방객들이 몰리자 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탐방로 가운데 이 구간만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탐방 예약제를 시행해 왔다.

탐방 희망자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예약제 시행으로 발열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