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판버러 에어쇼서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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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열린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를 선보였다.

럭셔리 여행 경험의 새 지평을 여는 새로운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는 터키항공 최초로 슬라이딩 도어가 도입되었으며 높은 벽으로 기내 프라이버시가 한층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3인치의 넉넉한 폭의 좌석 발 밑 공간으로 한층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으며,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창가 좌석을 포함한 모든 좌석이 통로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통로 접근이 용이하다.

새 좌석은 터키항공의 ‘플로우(Flow)’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더 밝고 따뜻한 색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대리석 스타일의 테이블과 로즈골드 마감이 눈에 띈다.

한편 새로운 좌석에는 조절 가능한 조명 및 독서등, 범용 및 C타입 전원 콘센트, 무선 충전기, 노이즈 캔슬링 오디오 잭,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거울, 보관함,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함을 더한 좌석 쿠션, 22인치 IFE 스크린 등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터키항공이 제공하는 기존 기능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터키항공만의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자회사인 TCI 에어크래프트 인테리어(TCI Aircraft Interiors)가 개발을 담당한 새 좌석에는 튀르키예산 가죽과 직물이 사용되어 터키항공의 뿌리가 더욱 강조된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새로운 비즈니스 좌석에 대해 “새로운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는 장거리 럭셔리 여행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터키항공은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과 프라이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특별한 새 디자인은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기내식 서비스와 더불어 고객들에게 하늘 위에서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좌석은 2026년부터 대륙간 장거리 노선에 적용될 예정으로, 터키항공의 에어버스 A350 항공기에 점차적으로 설치된 이후 보잉 B777 항공기에도 도입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