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 정책을 발굴하고 국민의 선택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14일(목) 본부(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2024년도 혁신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된 5건에 대해 847명이 참여한 국민심사와 현장발표 심사로 순위를 결정했다. 사내 KoROAD TV로 전국 52개 지방조직에 생중계하였다.
심사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AI 기술 적용으로 무인단속장비 1대가 2대의 역할을!’이 수상했다. 왕복 2차로 상하행 도로 동시 단속은 차로별 각 1대씩 총 2대 운영이 필요했으나,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1대만 필요한 ‘양방향 무인단속장비’를 개발했다.
공단에서 ‘양방향 무인단속장비’를 도입한 구간 분석결과* 사고건수는 28.1%p, 사고심각도는 20.8%p, 평균속도는 30.6%p, 제한속도 초과율은 65.7%p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쪽 방향에만 무인단속장비를 운영한 결과 대비 분석
이어서 ▲우수상 2개 ‘훅 부는 안전 바람으로 음주운전 원천 차단’, ‘데이터 속에서 찾아내는 AI 교통안전세상’ ▲장려상 2개 ‘길 위의 안전 대화 운전자는 떨림! 보행자는 들림♪’, ‘미래를 잇는 자율주행차! 보다 안전하게 국민 곁으로’ ▲열린공감상 ‘NO-CABLE 안전과 편리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과제가 수상했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오늘 이 자리에서 발표한 사례를 보니 심도 있고 깊이 있는 연구과제들이 많아서 공단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진하고 도전하자”라고 당부했다.
혁신성과 경진대회는 국정과제의 선도적 이행과 공공기관의 효율성, 투명성, 성과중심의 책임경영, 국민이 체감하는 경영성과 발굴 등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대‧내외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혁신 소통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