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성남시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8일(화) 율동공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모두의 걷기’를 성황리 개최했다.
‘모두의 걷기’는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와 고립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로, 율동공원 수변 산책로 2km를 함께 걸었다. 복지관은 이날 60명의 장애인과 가족, 30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걷고 사진도 찍으며 마음의 벽을 낮추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후원했으며, 20여명의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한 직원은 평소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만나 함께 걷고 휠체어를 밀어드렸다며, 편하게 산책을 즐기며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 허영미 관장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올해까지 4년째 한마음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함께했다. 올해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장애인의 날 행사가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