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굿과 한량무, 어린이와 청년 무용수의 춤이 남산골한옥마을 야외무대에서 이어진다. 서울경기춤연구회는 11월 15일 일요일 천우각 특설무대 일대에서 2026 서울경기춤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가 후원하며 모든 공연을 무료로 개방한다.
올해 주제는 모두를 위한 소원, 서울을 향한 염원이다. 전문 무용수의 공연에 시민 참여 공간을 더해 전통춤 관람과 소망을 나누는 경험을 함께 구성했다. 공연은 오전 11시 시작한다.
오색춤판·영재10인전으로 문 열고 서울굿으로 이어져
주최 측이 배포한 세부 일정에 따르면 오전 11시 오색춤판, 정오 영재10인전이 차례로 열린다. 영재10인전은 차세대 전통춤 인재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윤대만의 서울굿, 소원굿을 편성했다.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무대로, 복식과 음악, 춤이 함께하는 서울굿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은 춤 동작뿐 아니라 음악과 의례의 진행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조흥동 한량무와 여러 세대의 춤 한자리에
오후 5시에는 폐막식과 온세대춤판을 시작한다. 조흥동은 조흥동류 한량무를 선보인다. 선비의 풍류를 담은 남성춤을 비롯해 여러 단체의 전통·창작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순서다.
화동정재예술단은 아박향발합설, S&G어린이무용단은 초립동, 모헤르 H는 쇠를 공연한다. 이춤컴퍼니는 장구전: 처용의 울림, 다섯 개의 궤적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는 강강술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로와 어린이·청년이 함께 출연하는 편성은 이번 축제의 전승 방식을 보여준다. 한 사람의 기량을 감상하는 춤과 여러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춤을 함께 배치해, 같은 전통예술 안에서도 출연 인원과 음악, 움직임이 달라지는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소원정원·놀이마당으로 넓힌 참여 공간
공연장 주변에는 시민들이 소망을 남기는 소원정원을 조성한다. 행운상점과 놀이마당도 운영해 공연을 기다리거나 관람 사이 쉬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민다. 체험별 운영 방식은 현장 안내를 따르면 된다.
서울경기춤연구회는 공식 축제 소개에서 서울·경기 지역 전통춤을 중심으로 다음 세대를 육성하고 일반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방향을 야외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자리다.
관람료 무료…폐막 시간은 주최 측 확인 필요
이번 보도자료는 모든 공연을 별도 관람료 없이 자유롭게 볼 수 있다고 안내한다. 실내 공연장의 유료 예매 정보나 다른 날짜의 축제 프로그램과 혼동하지 않고 11월 15일 천우각 야외무대를 기준으로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종료시간은 자료 간 차이가 있다. 공식 포스터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적혀 있지만, 11월 3일 배포된 보도자료는 폐막식과 온세대춤판을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로 안내한다. 마지막 공연까지 관람할 계획이라면 서울경기춤연구회에 최종 시간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최 측 공식 누리집은 sgdance.imweb.me이며 대표 문의전화는 02-2207-6797이다. 전통춤과 서울굿, 시민 참여 공간 가운데 관심 있는 프로그램의 시작시간을 기준으로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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