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한민국 녹색섬 울릉도·독도’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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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19일(수) 울릉도·독도를 그린에너지섬, 녹색생활섬, 녹색 관광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대한민국 녹색섬 울릉도·독도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릉도·독도의 청정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신재생에너지원을 발굴, 에너지자립형 탄소제로 섬으로 국제 녹색해양관광벨트를 구축,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그린 아일랜드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체험 및 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글로벌 관광자원화 실현이 마련됐다.

도는 성공적인 녹색섬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용역기관 용역을 통해 녹색섬 조성 마스트플랜을 수립,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 전력시스템의 디지털 지능화를 통해 전력서비스를 고부가 가치화하는 그린IT(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에너지독립섬을 실현할 계획이다.

그리고 그린카 등 울릉도 자연환경에 적합한 녹색교통 보급, 에너지 절약형 패시브 주택 도입, 가로등 등 공공시설 및 어선에 LED 조명 도입방안을 검토하고 효율적인 물자원 선순환 방안 과 효과적인 폐자원 처리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안권 관광계획과 연계, 울릉도의 생태 및 지질 자원 및 관광지 저탄소 환경정비 등 관광명소화를 통한 국제관광섬 조성 기본방안을 마련, 오징어, 산나물 등 울릉도만의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그린푸드 인증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품질관리, 울릉도 농산물 명품화·마케팅화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전략 수립을 위해 계획수립 단계부터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들이 참여하는 녹색섬 비전을 설정하고, 녹색생활 자발적 참여·실천을 위해 녹색정보와 실천지침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주민협의회를 구성 녹색 아이디어 발굴, 자발적 주민참여 실행 등을 추구하는 그린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수립할 것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이번 ‘대한민국 녹색섬 울릉도·독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친환경 탄소제로섬 울릉도·독도를 조성, 많은 국민들이 언제나 찾아올 수 있고 머물 수 있는 대한민국 녹색섬, 국제관광섬 울릉도·민족의 섬 독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